[핫클릭] 영월서 인공강우 연소시험 중 산불…5시간만에 진화 外
▶ 영월서 인공강우 연소시험 중 산불…5시간만에 진화
어제(20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불로 10ha에 가까운 산림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화약회사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인공강우용 연소시험 중 산불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당국은 화약 창고 폭발에 대비해 경찰을 긴급 동원해 화약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만일에 대비해 방화선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 입·코만 내놓고 산 채로 묻힌 푸들…경찰 수사
제주에서 산 채로 땅에 묻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9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한 공터에서 푸들 한 마리가 코와 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땅속에 파묻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자는 "구조 당시 푸들은 몸이 매우 말라 있었고, 뭐를 먹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개의 등록칩을 확인한 결과 구조된 개는 주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구조한 개를 보호시설로 인계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대만방송사, 태극기에 코로나 이미지 합성 보도…"진심 사과"
대만의 한 방송사가 한국 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도하면서 태극기에 바이러스 그림을 합성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대만 방송사 TVBS은 지난 16일 태극기의 중심에 자리한 태극 문양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림을 오버랩시킨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했는데요.
이 사실이 한국 매체들에 보도되면서 한국인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TVBS는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한글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는 "제작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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